`글로벌 녹색섬’길 찾는다
  • 김찬규기자
`글로벌 녹색섬’길 찾는다
  • 김찬규기자
  • 승인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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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남대서 제5회 울릉도 포럼 개최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영남대가 23일 생태계와 도서성의 사회·문화적 구성’이라는 주제로 `제5회 울릉도포럼’을 개최한다.
 영남대 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울릉도가 가지는 도서성(Islandness)을 비교ㆍ연구해 그 정체성을 논의하고 나아가 울릉도가 세계 속의 녹색 관광섬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정립하게 된다.
 울릉군(군수 최수일) 주최, 영남대 박물관(관장 박성용)과 울릉문화원(원장 손영규)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총 9명의 국내·외 학자들의 발표와 함께 24일 울릉도 현지답사로 진행된다.

 `도서성의 사회·문화적 구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타국 도서문화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비교연구를 통해 울릉도 문화가 가지는 특수성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마트라 왕권과 친척관계’(박옥경 몬트리올대 교수), `코르시카의 음식과 도서성’(리시아르디 엑스마르세유1대 교수), `혼인 관계망의 공간적 구성과 혼인전략의 실천’(박성용 영남대 교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오후에 열리는 제2부 `울릉도 해양생태계와 지역민의 생활세계’에서는 `동해 및 울릉도의 해양생태계’(강창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일제시대 울릉도 문화경관과 이주민의 주거 공간’(양보경 성신여대 교수), `독도리 어촌계의 설립가능성과 국제법적효과’(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교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생태계를 통한 지역민들의 삶의 변화과정과 향후 이들의 삶이 독도 영유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지는 제3부 `울릉도의 자연 다양성과 그 활용’에서는 울릉도가 가지는 자연·문화적인 요소를 보존·관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팡리리 중국예술연구원 교수의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현대사회의 다양성 발전’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울릉도의 생물학적 다양성과 세계자연유산 등재’(박선주 영남대 교수), `울릉도 식생현황과 관리상의 과제’(홍성천 경북대 교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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