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보잉코리아 사장, MRO센터 투자 협의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보잉코리아 에릭 존 사장이 8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방문해 영천에 추진 중인 항공정비센터(BAMRO)와 항공산업 투자 방향에 대해논의했다.
BAMRO(The Boeing Avionics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Facility)는 보잉 항공전자기기의 유지·수리·점검을 담당하는 시설이다.
보잉은 영천시 녹전동 일원 1만4000여㎡ 부지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해 항공정비센터를 내년 2분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대구공군기지의 F-15K 관련 항공전자부품 테스트 및 정비기능을 수행한다.
도는 에릭 존 사장이 한국주재 미국대사관 정무 공사참사관을 포함해 3차례나 한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경북의 항공산업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은 2010년 정부의 항공전자분야 유망거점지역에 지정됐으며, 2017년 6월까지 사업비 370억원이 들어가는 항공전자 시험평가센터 건립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보잉과 동반자관계를 강화하고 항공산업의 투자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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