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압연공장 건설 계약 체결… 모든 공정 펩콤 방식 진행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오만에 4억달러(4158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24일 오만 썬 메탈 LCC로부터 4억달러 규모의 제강·압연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장은 오만 북동부에 위치한 수르 산업단지에 있다.
오만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는 단순 EPC(설계·구매·건설 일괄 수행)보다 한단계 선진화된 기획·설계·구매·시공·운영 등 전 사업주기를 일괄 수행하는 펩콤(PEPCOM)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전세계에서 일관제철소의 모든 공정을 펩콤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건설사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지역 제철소 공사는 유럽의 선진 건설사들이 주로 수행했다”면서 “이번 수주로 국내 건설사에게도 중동지역 철강 플랜트 사업의 수주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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