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향대 구미병원, 협력 병의원 만남의 장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최근 구미 호텔BS 대연회장에서 ‘협력병의원 만남의 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협력병의원과 상생 및 공동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경북지역 120여명의 병의원 원장과 순천향병원 의료진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래경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사, 격려사, 연수강좌,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평점 3점이 제공된 연수강좌에서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갑상선기능 이상증(정지윤 내분비내과 교수) △당뇨치료의 최신 업데이트(서미혜 내분비내과 교수) △고혈압치료의 최신 업데이트(김도회 심장내과 교수) △어지럼증 치료의 최신지견(박재한 신경과 교수) 등 4편의 강연이 발표됐다.
박 병원장은 “순천향병원이 35년간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병의원의 신뢰와 협력이 그간 뒷받침 됐다”며 “병원 경쟁력 및 의료서비스를 강화, 의뢰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협력병의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현재 경북지역 200여 병의원과 협력체결 유지, 월 평균 500건이 넘는 환자들이 의뢰되고 있으며 병원과 병원 사이에 원활한 협조를 통해 빠른 진료와 의뢰병원으로의 회송이 이뤄지고 있다.
또 의료 취약 지역인 경북 북부 지역(산간지역)에서의 응급환자 의뢰와 야간 환자 이송시, 신속한 진료 구축을 위해 진료부장을 중심으로 전용라인(진료협력센터 응급전화)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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