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보금자리 사업 '착착'
  • 김성권기자
울릉 보금자리 사업 '착착'
  • 김성권기자
  • 승인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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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초교 뒤 도동지구 국토부 사업승인 받아

▲ 울릉도 도동지구 임대주택 조감도.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울릉도의 고질적인 주택난이 해결될 전망이다.
 울릉군은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울릉국민임대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울릉국민주택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택난에 대한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더불어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 왔던 울릉주민 숙원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 사업승인 사항으로 울릉초등학교 뒤 도동지구(70세대)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승인을 지난달 받았다는 것. 또 24 세대를 짓는 서면 지구과 16세대의 북면지구 등 30세대 미만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해당 시·군 건축허가 사항으로 지난해 12월 이미 허가를 득해 내년 3월 110세대의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임대주택건설사업은 울릉지역의 낮은 주택보급률(78%)과 대부분 70~80년대 지어진 노후 주택들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최근 몇 년간 관광객 급증으로 주택이 현저히 부족해 지난 2008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저동지역에 건립한 저동휴먼시아(71세대)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 2012년부터 임대주택 추가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국민임대주택이 건설되면 주택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 증가와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독도영유권 확보는 물론 서민들이 집 없는 걱정을 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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