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5만t 규모… 친환경설비 도입
포스코강판은 9일 미얀마 양곤주에서 미얀마 최초 컬러강판 공장인‘미얀마 포스코 C&C(Myanmar POSCO C&C)’준공식을 가졌다. 연산 5만t 규모다.
미얀마 포스코 C&C는 합작사인 MEHL(Myanma Economic Holdings)과 합작투자 계약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10월 1일 착공식을 가져 1년 2개월 만에 준공했다.
미얀마 포스코 C&C는 미얀마 현지에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색상의 제품 공급을 위해 최신 설비와 환경보존을 위한 폐열에너지 재활용설비 등의 친환경설비를 도입했다.
또 미얀마 현지 시장에서 박물제품을 선호하는 특성에 따라 소재처리 능력이 0.18㎜인 초극박재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지붕재뿐만 아니라 외장용 컬러강판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은 향후 미얀마 내수 선점 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얀마 시장은 2011년 미얀마 민간정부 출범 이후 개혁 정책에 따른 주택 및 산업용 지붕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신정석 포스코강판 사장은 “미얀마 포스코 C&C는 미얀마 최초의 컬러강판 제조기업이다. 고객의 경쟁력 강화와 가치창출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미얀마와 동반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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