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최악의 피칭’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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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최악의 피칭’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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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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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사진)이 시즌 두번째등판에서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반면 유제국(24)은 서재응을 구원등판해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서재응은 1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동안 홈런 3방 등 안타 8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10점(5자책점)을 허용했고 팀이 9-12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6일 양키스와 경기에서 6⅓ 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맞으며 5점을 준 서재응은 2경기, 9⅓ 이닝에서 안타 19개를 두들겨 맞으며 15실점(10자책점)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한 경기 10실점은 서재응이 200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 해 9월26일 양키스전에서 1⅔ 이닝 동안 8실점한 기록을 넘어서는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투구수 87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7개에 그쳤고 평균 자책점은 9.64(종전 7.11)까지 치솟았다.
유제국은 4, 5회를 볼넷 1개와 안타 1개로 잘 막은 뒤 6회 말 2사에서 테세이라와 행크 블레이락의 연속 안타로 2, 3루의 위기에 놓인 뒤 폭투로 아쉽게 한점을 내줬고 7회 등판에서 우완 후안 살라스로 교체됐다.
이날 3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은 유제국은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마감하며 평균 자책점은 1.69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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