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국적기업 시그노드그룹, 전세계 88개 공장 전파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의 고유 품질인증제도 PosQC(POSCO Supplier Quality Certification)가 신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 시그노드인더스트리얼그룹의 마크 버제스 회장은 PosQC 제도를 새로운 동반성장의 좋은 사례로 인식하고, 전세계 88개 공장에 포스코와 시그노드코리아의 활동을 우수사례로 전파했다고 포스코는 1일 밝혔다.
포스코 우수공급사인 시그노드코리아는 PosQC 대상사로 선정된 후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품질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워크숍을 통해 불합리한 점을 개선했다. 또 전반적인 사내 품질시스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실행력이 강한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 고객만족형 품질경영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3년간 96개 자재공급사를 대상으로 PosQC 제도를 시행, 품질 및 설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자재공급사 320여곳을 대상으로 제도를 확산, 전파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PosQC 제도가 신 동반성장 모델로 정착돼 공급사와 함께 고객의 혼까지 감동시키는 초일류 품질을 달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노드코리아는 철강재 포장용 대강제품의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1999년 포항에 설립된 법인으로 시그노드인더스트리얼그룹이 전액 투자한 한국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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