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앞바다 막바지 오징어잡이 한창
  • 김성권기자
울릉 앞바다 막바지 오징어잡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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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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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서민들에 도움 될 것”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울릉도 채낚기 어업인들이 세찬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막바지 오징어잡이에 한창이다.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밤 울릉도 연근해 앞바다에는 수십척의 오징어 조업선에서 돌아가는 자동조상기낚시줄에 걸려 올라오는 오징어가 생동감 있는 바다를 연출하고 있었다. 울릉도 서면 태하항 선적 영성호(9.77t)가 2일 오후 7시 출항, 1시간여만에 조업을 시작하자 집어등 불빛에 몰려든 오징어가 낚시에 걸려 배위로 올라오고 있다.
 영성호 선주 최상문(54) 씨는 “파도만 잔잔하면 오징어 조업이 가능해 설날을 앞둔 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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