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어려워도 도우며 살아야죠”
  • 황경연기자
“형편 어려워도 도우며 살아야죠”
  • 황경연기자
  • 승인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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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박혜숙·이정해 부부, ‘아침마당’ 출연
시청자 평가 1위 상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 북문동에 거주하는 박혜숙(62), 이정해(69)씨 부부는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북문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8일 KBS 1TV ‘아침마당’ 프로에 출연, 오랜기간 혼자서는 거동조차 어려운 뇌병변 2급 장애인 남편을 불평한마디 없이 정성껏 돌보며 살아 온 과정을 발표, 전국 시청자 ARS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는 것.
 또한, 나머지 50만원은 월남전에서 남편과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해병대 청룡부대원 중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옛 전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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