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시는 도시의 쇠퇴현황 및 원인분석, 자원개발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수립 용역을 위해 23일부터 다음달까지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달에는 23일 북구 구도심인 죽도동을 시작으로 용흥동, 중앙동에서 주민설명회를 한다.

　다음 달에는 남구 구도심인 해도동, 상대동, 송도동 등에서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재생 발굴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리더와 마을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세미나,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 경제, 문화 등 종합적 관점에서 침체된 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