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도심 재창조로 명품 중소도시 나래 편다
  • 윤대열기자
문경, 도심 재창조로 명품 중소도시 나래 편다
  • 윤대열기자
  • 승인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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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가동

▲ 문경시가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로 발전한다. 시는 ‘문경시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를 시행, 도심 곳곳을 정비하고 재창조하고 있다. 건강, 안전, 교육, 문화, 경제가 바로 선 문경이 기대된다.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를 지향하는 인구 8만의 문경시가 도시 경쟁력을 갖춘 꿈의 전원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도시의 기능을 되살려 지역을 활성화시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운 문경시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 사업의 핵심은 문경시에 건강·안전·교육·문화·경제의 옷을 입혀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식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침체된 점촌 시가지 구도심 재창조를 위한 오는 201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20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 흥덕동 회전교차로 준공 및 시내 주차장 조성사업
 시는 지난해 5억원을 투입, ‘흥덕삼거리 회전교차로’를 준공, 신호체계로 교통량이 많아 정체현상은 물론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던 부작용을 없애고 자연스러운 교통흐름을 만들어 운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앙로 주변지역 주차난해소 및 중앙시장 주변상가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주차장 및 소공원’을 오는 8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 장애인전용체육관 등 복지시설 건립
 시는 장애인들이 재활촉진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0억원을 투입, 내년 6월을 준공 목표로 ‘장애인전용체육관’을 건립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문화감성을 기르고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총 55억원을 투입, 북 카페, 컴퓨터실, 음악실, 세미나실 등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활동을 위한 ‘청소년문화회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을 마련 어린이집 및 가정교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원-스톱 육아서비스를 제공, 육아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며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흥덕동 주민들을 위해 ‘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 및 간판디자인사업
 문경시는 시가지 환경 개선을 위해 전선지중화사업 및 간판디자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은 1단계 문화의거리를 조성했으며 현재 2단계사업으로 모전동과 인근지역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선지중화사업은 44억원을 투입, 올해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구 도심지의 미관을 개선해 쾌적한 공간 창출과 더불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난해 1단계 ‘간판디자인사업’을 통해 점포의 상가 상호간판을 일정 규격과 크기에 맞혀 상가에 제공, 시가지 환경을 개선했다.
 ■ 신흥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문경시는 흥덕동 신흥전통시장 경쟁력강화를 위해 아케이드 바닥보수 등 ‘신흥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대표음식 개발 및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쾌적한 쇼핑여건을 조성해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 모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시는 모전동 시가지를 관통하는 ‘모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공평삼거리~윤직동까지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돼 지역민에게 친환경적경관과 친수 공간 제공으로 시민들의 휴식 쉼터로 태어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2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6년까지 생태호안 조성, 친수시설, 유지용수시설, 오염방지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 모전동119에 안전센터 건립
 문경시는 최근 안전이 핵심으로 떠오름에 따라, 최근 인구집중과 상권형성으로 소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모전동에 119안전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이번 ‘모전 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은 총 16억원이 투입,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안전센터 건립으로 대형화재 및 재해 발생시 빠른 대처로 대형인명 사고를 막을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생활공원조성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
 시는 생활체육저변확대를 위해 모전동 체육시설 부지내에 23억원을 투입,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조성한다.
 또한 자연과 문화자원을 이용한 생태탐방 및 테마가 있는 ‘돈달산 생활공원’을 조성하고 흥덕동주민들의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레저, 체험공간, 정자 등을 갖춘 ‘흥덕동 생활공원’을 조성하며 산악스포츠 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다목적 암벽훈련장 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 문화원신축 등 문화가 있는 도시 추진
 문경시는 기존문화원의 공간협소 및 늘어나는 시민들 문화수요의 충족을 위해 시민들의 평생 교육 문화의 장소마련을 위해 사업비 90억원을 투입, ‘문경시문화원’을 신축한다.
 또한 시는 기존건물 노후화로 누수 문제 등을 해결하고 대 공연장 시설물을 확충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30억원을 투입, ‘문경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낙후지역 주민들의 문화 및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14억원을 투입, ‘점촌공공도서관건립 및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심 시가지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 문경시 청사 리모델링
 문경시는 노후 된 건물 설비 등으로 에너지 효율성저하 및 유지관리비용 증가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깨끗한 청사 이미지를 정립코자 사업비 35억원을 투입, ‘문경시청사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60%로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 “꿈의 전원도시 문경 만들 것”
    고윤환<사진> 문경시장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모든 시민들이 모두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문경지역 도심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도심 재창조 20개 프로젝트’를 추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서 문경시의 정체성을 확립함은 물론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 일등문경으로서의 모습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도시기반을 확충해 젊은 사람들이 살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도심 재창조 사업의 핵심은 건강·안전·교육·문화·경제의 옷을 입힌 꿈의 전원도시 문경”이라며“이 모든 사업의 재원은 대부분 쓰레기 처리비와 경상경비를 절약하고 정부로부터 받은 인센티브로 확보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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