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산나물 맛보러 오세요.”
내달 5일 포항시 북구 기북면 기북중학교 운동장에서 `제8회 기북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기북면 주민들이 대부분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산나물 판매를 통해 침체된 농촌경제를 돕고, 축제를 통한 주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주민 1000여 명이 인근 비학산과 침곡산, 운주산 등 해발 700~800m 고지에서 채취한 참나물과 취나물, 어너리 등 각종 신선한 산나물 6000㎏이 판매된다.
산나물 시식코너에서는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각종 산나물을 맛볼 수 있고, 산나물분재전시장에서는 나물의 모양새와 이름, 효과와 효능 등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면민 화합 노래자랑, 인기 가수 초청 공연, 사물놀이, 짚풀공예 전시도 곁들여진다.
김성술 기북면장은 “최근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양질의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산나물의 친숙함을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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