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지난 2년간 중동으로 임대됐던 포항스틸러스 신진호(27·사진)가 팀에 복귀했다.
　신진호는 지난 2013년 8월 포항을 떠나 카타르SC(카타르), 알사일리아(카타르), 에미레이트(UAE)까지 2년간 3팀에서 몸담으며, 중동생활을 했다. 신진호는 3팀에서 모두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달 21일 복귀한 신진호는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신진호는 K리그 추가선수 등록이 이뤄지는 내달 1일에 바로 등록을 할 계획이다.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진호는 지난 2011년 포항에 입단해 중동으로 임대되기 전까지 49경기에 출전, 3골 9도움을 기록했었다.
　신진호는 “중동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