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10만9872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 연도별 5월 주택매매거래량은 2006년 9만건, 2011년 8만5000건, 2013년 9만건, 2014년 7만8000건, 2015년 11만건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만건을 넘어섰다.

봄 이사철 성수기가 지났음에도 이처럼 거래가 활발한 것은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보인다. 5월까지 2015년 누적 거래량은 50만413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년 전보다 36.9%, 지방은 15.2% 늘었다.

아파트뿐 만 아니라 연립·다세대, 다가구·단독 주택의 거래도 활발했다. 5월 누적거래량 기준으로 아파트는 24.3%, 연립·다세대 28.3%, 다가구·단독 주택은 23.1%를 기록하여 모두 20% 이상 증가했다.

6월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 10일까지의 서울지역 하루 평균 주택매매거래량은 358.7건으로 지난해 봄 성수기인 3월(284.2건)이나 4월(305.8건)보다 많았다. 장기간 지속된 전세가격 상승과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주거 안정성을 위해 주택매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주택구매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아파트담보대출금리는 변동금리 2.5~2.9%대, 고정금리 2.8~3.3%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각 은행 및 지점별로 상이하다. 은행마다 금리 할인요건이 달라 개인의 조건에 따라 유리한 은행이 다를 수 있다. 무료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전문가가 간단한 상담으로 개인별 최저금리 은행을 바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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