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학생회, 징계 철회 요구 성명서 제출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 선린대학교의 교수 징계 사태(본보 6월 24일자 4면 보도)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선린대 학생회는 지난달 30일 교수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학생 1150여명의 서명을 받아 ‘선린대 8명의 교수 징계 철회 요구성명서’를 대학 측에 제출했다.
학생회는 성명서를 통해 “8명의 교수들은 교직원 복무규정 위반이라는 표면적 이유로 징계에 회부됐지만 실상 현재 학교 재단 상임이사로 있는 전임 총장의 퇴진 운동을 벌인 것에 대한 보복성 징계로 대학측이 이를 철회해 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정치국민연합 안민석 국회의원이 선린대를 방문, 교수 징계과정에서 부당한 점이 없었는 지 여부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였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와 관련, 선린대 측은 “해당 교수들은 학칙을 위반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정당한 징계를 받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