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업체당 최대 78억5000만원 지원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올해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인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도내 3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주)메가젠임플란트, (주)아진산업, (주)원익큐앤씨이다.이들 업체에는 연구 개발과 해외 마케팅 등을 위해 5년 동안 업체당 최대 78억5000만원씩을 지원한다.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올해부터 중기청 월드클래스 300사업과 산업통상부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함에 따라 두 기관의 지원을 받는다.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들어가려면 매출액 400억~1조원 이하(공통), 직간접 수출비중 20%이상, 3년 R&D 투자비중 2%이상, 5년 평균매출액 증가율(CAGR) 15% 이상이어야 한다.또 최근 3년간 연 직수출액 2000만 달러~1억 달러 1회 이상 경험, 최근 3년간 평균 직수출 증가율(5000만 달러 미만은 5%, 이상은 제한없음)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올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에는 도내 총 17개 기업이 선정됐다.이번 선정된 월드클래스(236억원)를 비롯해 지역 강소기업 8곳(45억원), 글로벌 강소기업 6곳(66억원)이다. 이들 기업은 국비 347억원을 지원받는다.
경북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기업, 전문가와 T/F팀을 구성해 기업분석, 성장전략, 마케팅 계획 수립 등 밀착지원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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