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제2항에 명시되어 있다. 이 주권의 중요 행사 수단이 선거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는 주권자인 국민의 중요 의사 표시 수단인 것이다. 이런 중요한 행위가 최근 국민들로부터 경안시 되고 있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를 구성하기 위해 실시한 초대 국회의원선거를 시작으로 매년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조합장 선거 등 각종 선거에서 국민들은 선택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최근에 실시한 공직선거의 투표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투표율이 높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무관심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내년 총선이 벌써부터 조기 과열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어 유권자들의 철저한 준법 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정치인은 실현가능한 올바른 공약을 제시하고 실현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를 발전시켜 유권자들로부터 올바른 정치인을 선출하는데 관심을 이끌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유권자들은 소중한 선거권을 바르게 행사해 새롭고 희망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게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류규진(영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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