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보복운전 사범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보복운전 행위와 관련, 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10일~8월 9일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 17명(16건)을 입건하고 9명(9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이 기간에 38건의 신고를 받아 25건을 조사했다. 보복운전 유형은 고의 급제동이 5건, 급차선 변경 4건, 지그재그 진로방해 1건, 기타 6건을 차지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보복운전 동기는 진로변경 시비 10건, 경적사용 시비 2건, 서행운전 시비 1건, 기타 3건으로 나타났다.
보복 운전으로 인한 인적 피해를 낸 사람은 2명, 물적 피해를 낸 사람 2명, 인적 피해와 물적 피해를 동시에 낸 사람이 1명이다.
가해 차종은 승용차 13대와 승합차 2대, 화물·특수차 2대다.
김병찬 경북경찰청 형사과장은 “보복운전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운전횡포를 뿌리 뽑고 양보운전 의식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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