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희롱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 김재원기자
“여직원 성희롱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 김재원기자
  • 승인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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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여성단체聯, 포항 모 새마을금고서 촉구 기자회견 가져

[경북도민일보 = 김재원기자]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25일 포항 모 새마을금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장 내 성희롱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성단체연합 회원 10여명은 “이 새마을금고 간부 A씨가 여직원들을 상대로 강제추행을 하고, 언어적 성희롱으로 괴롭혀 지난달 이사회가 A씨를 파면했지만, A씨가 이에 불복해 이사회측에 재심청구를 해 피해자들은 A씨와 다시 한 공간에서 일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여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지난해에도 A씨는 직장 내에서 상습적으로 여직원들을 추행하고 성희롱을 일삼았지만, 이사회가 계속 묵인하다가 이제서야 파면했다”며 “하지만 A씨는 피해자들에게 사과도 하지 않고 있고, 금고측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A씨를 여직원 4명을 성희롱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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