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도민 `으뜸경북’힘 뭉쳤다
제4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주개최지 상주에서 개막, 14일까지 나흘동안 23개 시·군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에 들어간다.(관련기사 16면).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 등 10개 시부와 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 등 13개 군부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8027명과 임원 1987명 등 모두 1만14명이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시부는 24개 종목, 군부는 14개 종목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도민체전에서 2차례 종합우승한 경주는 시부에서 가장 많은 69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역대 최다 우승팀인 포항시도 673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군부에서는 울진군이 최대 규모인 421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주개최지 상주에서는 육상,축구,농구 등 14개 종목이 펼쳐지고, 김천에서 수영,배드민턴,인라인롤러, 구미에선 배구,레슬링,골프대회가 열린다.
그리고 문경에선 정구,핸드볼, 포항에서는 역도, 칠곡군에서는 궁도) 경기가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52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체전 대회사에서 김관용 지사는 “안방까지 밀려온 세계화의 물결과 시장경제의 차가운 도전 앞에서,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각오와 결의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며 “300만 도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새로운 경북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식전 공개행사로 안동대 민속학과 학생 22명이 `역사의 울림’,연합무용단 47명이 `천혜의 자연’,상주상영초등학생 23명이 `희망의 땅’을 주제로 무용을 펼친다.
개막식에 이어 식후공개행사로 안동대 민속과,연합무용단의 `희망의 몸짓’과 변화의 물결,전통과 현대의 공존,세계를 향한 중심 등의 무용 공연과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상주/황경연기자 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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