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산림관계관·교수 경북서 연수… 선진기술 상호교류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가 터키와 산림분야 사업 교류를 확대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9일부터 8일간 경북도사방공원관리소에서 터키와 산림분야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한 ‘터키 산림관계관 경북 산림사업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터키 산림청 아흐 카라카쓰 국제교류연구실·부실장을 비롯한 일카이 오르한 가지대학교 교수, 하산 휴세인 도안 콘야 셀축대학교 교수 등 터키 정부 산림관계관 및 관련 대학 교수 10명이 참여한다.
특히 포스텍 및 겨우살이생명과학연구원과 공동연구 방안을 협의하고, 산림자원개발원, 산림환경연구원, 수목원 등 산림분야 연구시설을 방문하여 양국의 선진기술을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같은 터키와의 상호 협력은 지난해 8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터키 이스마일 위즈메즈 산림청장이 경북도청에서 ‘경북도-터키 산림청 간 농림분야 업무의향서(LOI)’를 체결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를 계기로 경북도는 올해부터 일본, 터키 등 해외 임업선진국과 임업기술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미얀마, 캄보디아 등 개도국의 황폐지 복구를 위한 ‘해외 산림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6월 터키 이스탄불에 ‘6.25 전쟁 터키군 참전 기념’ 및‘경북도-터키 우호의 숲’30ha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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