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탄소산업 육성 시동
  • 백영준기자
경북도, 탄소산업 육성 시동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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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발전위원회 구성, 100억 펀드 조성 계획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가 탄소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7일 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에 소재한 탄소 소재산업 기업과 연구원을 중심으로 ‘경북도 탄소산업 민간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구미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50여 기업이 참여해 참가의향을 보였다. 도는 향후 도내 기업을 중심으로 참여기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100억 펀드의 경우 1단계로 5년간(2016~2020)50억원, 2단계로 5년간(2021~2025) 50억원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날 ‘경북탄소산업 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현재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결과 발표를 앞두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 예타 통과는 탄소산업클러스터 향후 사업의 성패는 물론 기업 참여의 관건인 만큼 기업 등의 참여·지원시스템 마련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구축예정인 탄소산업 관련 R&D와 인프라 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산학연관 참여·협력 시스템 마련을 위한 폭 넓은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단소산업클러스트는 2016년~2020년(5년간) 5085억원(국비 2110, 지방비 323, 민자2652)를 투입해 66만1000㎡(구미국가산단 제5단지,경산4 일반산단)에 R&D, 상용화센터, 리사이클링센터,성형센터, 종합기술기원, 융복합부품단지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집중육성 기업, 상시지원기업, 요소기술해결 기업 등 3단계로 구분해 클러스터 내 장비 및 시설 이용 수수료 할인, 교육훈련 우선 참가, 수탁과제 우선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탄소 소재산업은 미래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인 만큼 탄소 관련기업이 2400여개가 소재하는 지역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유치를 반드시 성사해 경북에 탄소소재 기반의 산업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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