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들이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에 위치한 새천년기념관에는 포항의 역사·문화·산업·미래비전을 영상과 디오라마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전시실과 바다화석 박물관, 수석 전시실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호미곶 인근 대보항 트릭아트와 구룡포의 근대문화거리도 좋은 구경거리다.
　내연산은 12개의 폭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내연산 주변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하옥계곡과 경북도수목원이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부산의 해운대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심 속 해수욕장이다.
　포스코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전국 최초의 해상누각인 ‘영일대’가 있다.
　포항시민들의 젖줄인 형산강에서 출발해 죽도시장과 동빈내항을 지나 영일만을 둘러보는 포항운하 크루즈 관광은 이제 포항의 새로운 명물이 됐다.
　연휴기간 동안 정상운항을 하며 추석 당일은 오후1시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연휴기간 동안 미술관 공식 휴관일인 28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개관하며, 추석 당일인 27일은 오후 1시부터 개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밖에도 포항에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폐철도 도시숲, 정겨운 시골집들이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덕동문화마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4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죽도시장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