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숙
행복이 어디 있지?
하루 종일 찾아 다녔다.
‘맛있는 반찬 해 줄게.’
내 손 끝에 있더이다.
‘고마워, 사랑해.’
내 입술에 있더이다.
구정물에 담긴 손
‘잘 자, 내 꿈 꿔.’
따뜻함이 배어있더이다.
눈 마주치고
웃음 흩날리면
그게 행복이더이다.
숨은 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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