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제한인식품주류상聯·경북통상 MOU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지역의 우수 농식품과 가공식품 수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국제한인식품주류상연합회 및 경북통상과 지역의 우수 농식품과 가공식품에 대한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성칠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연합회장, 경북통상 박순보 대표이사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그 가공식품 수출에 대해 상호 정보교환과 컨설팅 지원 등 농·특산물의 수출관련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국제한인식품주류상연합회는 미국·캐나다 등 한인을 위한 식품과 주류·잡화수출입 대행과 판매를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수출 신상품 발굴을 통해 사업성과와 효율성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돼 수출시책 추진성과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수출업무 상호협력, 농식품 국내·외 홍보 판매 등 시장정보 공유, 해외시장 조사 및 판촉전 등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증대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어려운 경기상황에서도 지난해 대비 수출실적 10% 상승을 이끌어 낼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수출 신상품 발굴과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기반 조성으로 수출시장에서의 애로를 해소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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