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도로와 지하시설물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국토교통부 정부예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6년도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에 초록불이 켜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4억원이 소요돼 의성읍 일원의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총 사업량 286Km(도로90, 상수도127, 하수도69)를 2016~2018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것.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민·관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전산화가 완료되면 전력선, 도시가스관, 통신선로 등 유관기관과 연계돼 지하시설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최근 이슈화된 도심지역의 도로 씽크홀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