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는 의혹 부풀려 보도”
  • 손경호기자
“근거없는 의혹 부풀려 보도”
  • 손경호기자
  • 승인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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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명예훼손혐의 기자 고발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이 자신에 대한 근거없는 의혹을 부풀려 보도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검찰에 고발한 한길뉴스 P기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언론중재위에도 제소해 정정보도와 명예훼손에 따른 민사상의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21일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 고발을 남발해 시민들과 타지역민들로부터 마치 김천이 불법과 탈법의 온상인 것처럼 비춰지고 시민의 대표인 현역 국회의원을 부도덕한 사람인 양 오인시키는 등 김천시민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면서 “진짜 언론은 사실에 입각한 기사로 말하는 것이지 고발 전문기관이 아니며, 그렇게 당당하다면 의혹을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나 물증을 내놓아야 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까지 P기자 자신이 직접 이철우 의원 관련 의혹이라며 검찰에 고발한 건수만 여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기자의 이런 행태 때문에 이 의원의 새누리당 김천시당협이 최근 당원단합대회를 하면서 김천시 선관위에 정식 공문을 보내 선관위 직원의 현장 파견을 요청해 이날 행사장에 2명의 직원이 처음과 끝을 보면서 불·탈법 행태를 감시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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