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재향군인회, 6·25 기념행사
물품비용 부풀려 정산 논란
  • 윤대열기자
문경재향군인회, 6·25 기념행사
물품비용 부풀려 정산 논란
  • 윤대열기자
  • 승인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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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 “확인절차 소홀 정산서류 면밀히 검토 방침”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가 행사시 실제 구입한 금액보다 많이 부풀어 정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말썽이다. 문경시 재향군인회가 지난해 6·25기념행사를 개최시 문경시로부터 보조금 2000만원과 자부담  245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사를 치뤘다.

 그러나 행사비용 중 간식으로 지급하는 1인당 4500원 상당의 빵을 구입하면서 정산서류에는 1200개를 구입했다고 기록하는 한편 행사 선물용품 1000개(1개당 1만1000원)를 구입하면서 정산서류에는 1200개를 구입했다며 부풀려 기록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시민들의 혈세로 행사를 치루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뜻을 헤아리지는 못할망정 행사 물품비용에 실제구입은 축소하고 정산서류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고 비난했다. 문경시 재향군인회 A회장은 “행사 시 구입한 선물에 대해서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정산시 말썽이 일어나지 않아 확인절차에 다소 소홀했다”며 “정산서류를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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