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내 수경재배 생산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서 수경재배한 ‘겨울딸기’가 첫 출하됐다.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에서 농업인 박기영(55)씨 부부는 10일 겨울 딸기를 구미공판장에서 출하했다.
박씨 부부는 시설하우스내 1m 높이에 베드를 설치한 고설 수경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생산했다.
박씨 부부는 3300㎡의 농장에서 ‘설향’품종의 딸기 10상자(1.5㎏)를 수확해 상자당 2만1000원을 받았다.
칠곡에서는 내년 5월까지 딸기 수확이 이어질 전망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은 일조량과 지하수가 풍부해 당도가 높은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며 “농업인 고령화에 대응해 딸기 고설식 재배시스템을 확대해 노동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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