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철강기업 등 38개 부문 수상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철의 현장 속으로, 예술이 스몄다.
지난 1일 폐막한 ‘201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최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201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작품 시상 및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이병석 국회의원, 류필수 포항교육청 교육장,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 포항시 관계자 및 철강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과 함께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나눴다.
시상은 시민 참여 작품 5개 부문과 철강기업 진품 2개 부문, 총 38개의 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들의 작품은 전문 작가 작품 못지않은 작품성과 예술성을 보여주며 시민은 물론 미술전문가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수상 기업들은 포항시민이 평소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포항시에 작품을 여구 기증하기로 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전문 작가 중심의 축제에서 철강 근로자와 시민이 작품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방향 전환과 한 단계 더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마련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철의 도시 포항을 문화창조 도시로 거듭나게 한 201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철강기업, 시민, 예술가가 함께해 내실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여기에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지속 가능한 축제의 모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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