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문화행사 골라 즐기세요”
  • 이경관기자
“마음에 드는 문화행사 골라 즐기세요”
  • 이경관기자
  • 승인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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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화가 있는 날 각종 음악회·이벤트 풍성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의 향기가 도내 곳곳에 가득하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경북 도내 곳곳은 문화의 향기로 물든다.
 오는 25일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포항시설관리공단과 포항예총은 이날 오전 11시 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11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을날 가곡 여행’을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성악가 하형욱 씨와 정하해 씨가 출연해 만추(晩秋) 향기 가득한 음악을 전한다.
 이날 출연진들은 무대에서는 별, 산촌, 보리밭, 그리움, 비목, 이별의 노래 등 쓸쓸하고도 처연한 가곡들이 관람객들의 귀를 사로 잡는다.
 또 이날 오후 2시에는 중앙아트홀에서 다시 보고싶은 명작 영화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백 투 더 퓨쳐1’을 상영한다.
 “미래는 너희들이 만드는 것이란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이 영화는 1980년대 중후반,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할리우드 명작으로 지난달 재개봉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스케이트보드를 즐겨 타는 평범한 고교생 ‘마티 맥플라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은 이날 대공연장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통음악공연’을 연다. 이날 무대에서는 굿판, 비나리, 시나위 등 다양한 전통음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포항시립도서관에서는 노벨문학상에 길을 묻다 9강 ‘내 이름은 빨강을 중심으로’를 이날 7시 대잠도서관 3층 세오녀방에서 진행한다. 이날 강연은 이난아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교수를 초청, 오르한 파묵의 작품세계와 작가의식에 대해 들어본다.
 국립등대박물관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영화를 상영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에서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정동극장은 이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지역 명품 상설 공연 ‘바실라’를 할인된 금액 1만5000원으로 선보인다. 바실라는 고대 페르시아 구전 서사시 ‘쿠쉬나메’가 원전으로 1500년 전 실크로드를 따라 페르시아에서 신라로 이어진 문화의 만남과 충돌, 저항의 역사를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작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국립경주박물관도 이날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에 들어가며 동리목월문학관은 이날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후 6시 오페라 살롱에서 올해 아홉번째 살롱콘서트 ‘하모니의 밤’을 연다. 이날 무대에는 아르스노바중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의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대구문학관은 이날 오후 3시 4층 세미나실에서 ‘릴레이 문학토크’ 열번째 이야기로 ‘대구에서 뭐 무꼬?’를 진행한다.
 대구 브로드웨이아트홀에서는 연극 ‘그남자 그여자’를 문화가 있는날을 맞아 1만원에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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