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상주 도약·공군사격장 이전 신호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상주시 일대 낙동강 지역이 친수지구로 지정됐다.
10일 새누리당 김종태 국회의원(상주)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토교통부는 상주 일대 낙동강 지역을 친수지구로 지정해 관광 상주 도약과 낙동강 공군사격장 이전에 신호탄을 쏘았다.
지난 1953년 상주시 중동면 낙동강 유역에 들어선 공군사격장은 전투기 사격비행훈련과 소음으로 인해 주변 관광자원 개발이 제한돼 왔다.특히 사격장 일대 낙동강 유역은 ‘특별보전지구’로 구분돼 있어 해당 지역 개발과 발전에 많은 걸림돌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그동안 낙동강 공군사격장 인근을 비롯한 경천섬 일대를 친수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 결과 국토부는 상주시 친수지구 지정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상주시 낙동강 유역의 친수지구 지정에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해양수산부와 연내 낙동강 사격장 인근에 수상펜션 2동을 설치키로 합의했다며 “상주 수상관광 활성화는 물론 낙동강 사격장 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유·청소년 승마힐링센터 사업(400억원)을 추진해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고 낙단보 인근에는 46억원을 들인 수상레포츠센터와 선박 계류장을 조성 중에 있어 내년부터는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가지고도 각종 제한적인 요소들로 인해 개발에 제한을 받아오던 상주시가 친수지구 지정으로 새로운 낙동강 관광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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