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벌꿀참외 공동브랜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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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벌꿀참외 공동브랜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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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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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대구 3곳서
공동브랜드 적극 홍보

 
 칠곡군은 지난 18일부터 3차례에 걸쳐 칠곡군 참외재배농업인들과 농협, 칠곡군 관계자들은 서울과 인천, 대구 농산물 공판장을 방문해 칠곡벌꿀참외 공동브랜드를 홍보행사를 가졌다.
 18일 오후 8시40분, 칠곡군 참외발전연구회 회원들과 농협유통담당자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이 서울강서공판장에서 있을 칠곡벌꿀참외 경매(새벽2시)를 참관하고 참외를 홍보하기 위해 칠곡교육문화복지회관으로 모였다.
 서울강서공판장으로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김정운(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회장은 “낮 시간에 참외 출하 작업으로 피곤하지만 칠곡벌꿀참외 공동브랜드 홍보를 위해 동참했다”고 말했다.
 19일 새벽 ㅇ시30분. 공판장에는 벌써부터 전국에서 올라온 각종 농산물들이 농민들의 땀내음과 함께 경매를 기다리며 도열해 있는 중에 칠곡벌꿀참외공동브랜드박스로 포장돼 올라온 칠곡 참외가 보였다.  이진수(북삼읍)씨는 “공동브랜드 박스에 제 이름 석자가 새겨진 참외가 경매장에 나와 있는 것을 직접 보니 좋기도 하지만 높은 값을 받아야 할 텐데...”라며 긴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상인들, 경매사들에게 칠곡벌꿀참외의 참외공동브랜드 사업을 알리고, 박스에 대한 상인들의 입장에서 평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농산물공판장의 윤석안(강서 공판장 경매과장)씨는 “전국의 어느 곳의 참외도 군단위에서 박스를 통일한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며 ”칠곡군의 참외농가들의 열정을 보면 앞으로의 칠곡참외의 미래가 보인다”며 말했다.
 2시 경매를 위해 모인 상인들 앞에서 주기룡(칠곡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칠곡의 참외를 위해 농민들과 민·관이 협력해서 참외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잘한점은 칭찬해 주시고, 부족한 점은 허심탄회 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칠곡군 참외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서 새벽시장 두 번째 홍보행사로는 21일 인천 구월동농산물 도매시장(경매시간 오전 5시)에서 왜관읍, 북삼읍, 약목면의 참외농가(30명)과 농협유통담당자와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그리고 김학희 군의원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칠곡군의 소득 1위 작목인 참외를 위해  참외재배농가, 농협, 행정이 하나가 되어 애쓰는 모습을 볼때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보인다.”며“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칠곡벌꿀참외 공동브랜드 개발 보급에 대한 홍보를 위해 23일 대구 북구 매천동의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기산면의 농가를 중심으로 홍보를 계속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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