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포츠도시 안동’ 위상 우뚝
  • 권오한기자
올해 ‘스포츠도시 안동’ 위상 우뚝
  • 권오한기자
  • 승인 2015.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군인체전 3개 종목 씨름·카누 등 11개 대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가 올해 수준 높은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및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안동시청 운동경기부 운영의 내실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정스포츠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월 KBL총재배 춘계 전국남자 중·고농구대회를 시작으로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회장배전국카누대회 등 총 11개 대회 개최로 112일간, 1만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대회기간 안동에 숙박과 먹거리 등 많은 소비와 약 20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10월에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안동대회로 3개 종목(농구, 골프, 축구예선)이 개최돼 외국 선수와 임원 472명이 안동을 찾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국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복안동 서포터즈’운영에 있어 농구경기장의 경우 하루에 2000명이 넘는 응원단이 방문해 각국 선수들에게 환영과 열띤 응원을 펼쳐 가장 모범적인 서포터즈 운영을 한 개최도시로 평가받아 안동 위상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안동시가 2014년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안동시카누훈련센터’에 매년 카누국가대표팀, 상비군선수단과 각 지역선수단들이 이곳 훈련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동·하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한·일카누국가대표팀교류전을 안동에 유치해 훈련하는 등 올해 연인원 8200명이 이곳을 다녀가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청운동경기부(육상, 롤러, 테니스)는 동·하계 전지훈련과 대회 전 적응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력을 극대화시켜 지난해 대비 인원 감축과 예산 절감의 열악한 상황에서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 출전해 금 26개, 은 18개, 동 26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동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여자 400m 계주에서 김하나, 이선애, 김초롱, 김다정 선수가 2연패를, 롤러 남자 T300m에서 이명규 선수가 3연패를 달성했으며, 특히 11월에 개최된 ‘2015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김기홍 감독, 이명규, 홍승기, 우효숙, 이슬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우효숙 선수 금메달, 이명규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안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며 실력을 인정받는 뜻깊은 한해로 마무리했다.
 임중한 체육관광과장은 “2016년에도 전국단위체육대회를 대회기간이 길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종목 위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스포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신도청시대 도청소재지로서 청정스포츠도시 안동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