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경북세상’
  • 김홍철기자
‘사람중심 경북세상’
  • 김홍철기자
  • 승인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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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더 크고 강한 경북” 실현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지난해 경북도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경제활성화와 경북의 미래 준비를 위해 도정 역량을 결집해 왔다.
 그 결과 주력산업 재편의 가속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주도, 광역 SOC망 확충 등 도정 전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신도청시대를 맞아 경북도는 민선 6기 ‘사람중심 경북세상’이란 비전으로 ‘더 크고 강한 경북’을 만들어가기 위한 도정을 추진한다.
 -새해 경북 도정방향
 2016년 경북도는 신도청 시대의 개막에 맞춰 신도청 중심의 새로운 협력의 틀 설정, 지역·권역별 균형발전 등 어느 때 보다 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정 역량을 결집한다.
 도는 중점방향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투자유치와 수출확대 △도청이전과 한반도 허리경제권 시대 △7대 스마트 융복합 산업 △환동해 바다시대 △田(전)자형 국가 광역교통망 △만리장성 프로그램 △행복공동체 △경북형 새마을운동 세계화 △문화융성과 통일공감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집중한다.
 도는 청년창업, 청년 해외취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실국장 분담제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18%에서 30%까지 늘려 나간다.
 투자유치와 수출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우선, 고용효과가 큰 관광·레저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타켓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간다.
 경북도의 광역협력의 틀도 크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동남권에 머물렀던 광역협력 체계를 도청이전을 계기로 충청권과 수도권으로까지 확대한다.

 이와 연계한 동서축 SOC확충, 첨단산업밸리, 국가산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허리 경제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경북도의 전략이다.
 환동해안권을 국제물류,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돋보인다.
 영일만신항 크루즈항 개발은 이미 올해 국가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됐다.
 울진 후포와 영덕 강구, 포항 두호·양포, 경주 감포를 잇는 마리나루트 개발도 본격화한다.
 가속기 클러스터,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 등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성장 동력 확충에 집중한다.
 탄소와 타이타늄, 3D프린팅, 스마트기기, 로봇, 바이오·백신, 항공 등 7대 스마트 융복합 산업벨트 육성이 그 핵심이다.
 광역교통망의 경우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L자형에서 U자형으로 변화된 만큼 이제는 田자형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경북도의 복안이다.
 가족공동체 운동인 ‘할매할배의 날’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복지공동체, 민생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운동 세계화 확산, ’문화융성과 통일공감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차세중추(嵯世中樞)의 사명감으로 나라발전의 중심에 경북을 우뚝 세우겠다”며 “도민과 소통하면서 멈칫하거나 주저함 없이 도민만을 바라보고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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