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전지훈련지… 예천이 ‘딱이야!’
  • 박기범기자
육상 전지훈련지… 예천이 ‘딱이야!’
  • 박기범기자
  • 승인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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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실내훈련장·최신 트레이닝장 등 국내 최고시설 자랑

▲ 예천을 찾은 육상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과 전국대회 유치에 탄력을 받으면서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정착하고 있다.
 군은 육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 최신 트레이닝장, 경사로 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계단훈련장 등을 설치해 차별화된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을 위해 해마다 육상선수단 방문이 급증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도 제1회 도 효자배 단축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경북소년체육대회, 전국중고육상대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교육감배 구간 마라톤대회, 코리아 골든 스프린터대회등 7개 대회를 유치해 5800여명(연인원 1만8000명)의 육상선수단이 찾았다.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을 찾는 육상선수단이 급증하면서 식당, 숙박업소, 재래시장 등의 소비 활성화는 물론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및 관광 홍보로 예천브랜드 가치 상승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지난 8일부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대구체고, 전북체고, 인천체고 등 20여개 팀, 300여명이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며 다음달 말까지 10여개 팀이 전지훈련을 예약해 왔다고 전했다.
 군은 올 한 해 전지훈련 인원은 연 1만5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국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임지도자는 “실내육상훈련장의 접근성이 뛰어나 숙식 해결 등이 만족스럽고 경사로 훈련장, 전국 최고의 트레이닝장과 눈·비 등 날씨변화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시설”이라고 호평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의 훈련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전지훈련 선수단에게 알맞은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2017년 말까지 육상인들의 오랜 숙원인 육상 돔 훈련장을 건립해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훈련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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