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최근 부임한 정흥남 경주경찰서장은 12일 국가비상사태 대비 국가중요시설 방호 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월성원전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안 활동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문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국가중요시설의 국가비상사태 대비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경찰과 시설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유사 시 총력대응태세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정 서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국지성 도발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월성원전 등 우리 지역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예상 상황별 대비 메뉴얼을 반복 숙지해 시설 방호에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경찰과 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완벽한 방호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