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안동 방제현장 점검
특히 이날 점검에는 신원섭 산림청장과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인근 지역인 영주, 청송, 예천의 자치단체장들도 함께 참석해 백두대간으로의 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철저한 방제에 함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장관은 “안동시는 지리적으로 백두대간 길목에 있어 방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방제에 허점이 있으면 안 되는 지역임”을 강조하고, “재선충병 방제도 구제역이나 AI와 같이 방제에 대한 기본에 충실하고 매뉴얼을 준수해야만 성공할 수 있으며 기본이라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늘 현장에 모인 모든 분들이 스스로 잘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금년도에 30억원의 사업비로 피해목 전량을 3월 말까지 제거하고, 재선충병 예방을 위하여 항공·지상방제,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하는 등 재선충병 방제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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