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대규모 자동차 주행시험장 건립을 제의해왔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측은 연장 400m, 주행구간 2㎞를 최소 규모로 완성차 시험까지 가능한 25만평 규모의 자동차주행시험장의 건립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업체의 편의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대구는 물론 영천과 경산, 칠곡 등 대구 주변 지역에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주행시험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능형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의 핵심시설인 지능형주행시험장이 들어서면 지역 자동차업계의 발전은 물론 완성차 업체들이 지역에 관련연구소를 설치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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