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심 곳곳서 체험행사… 31일 ‘하늘높이 던져라’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도심 곳곳에서 설 명절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는 31일 동구 안심체육공원에서는 설맞이 대행진 ‘하늘높이 던져라’가 열린다.
오는 2월 7~10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달성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공원과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등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국립 대구박물관은 이 기간 동안 해솔관 야외마당에 전통무예체험, 굴렁쇠 굴리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민속놀이 체험장’을 마련하고 전시실에는 대구·경북지역 최신 발굴품 50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해솔관 강당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등 5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대구시는 춘절에 지역을 찾은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대구공항 입국장 게이트 주변에 대구관광지 일러스트 포토존을 설치하고 한복 차림의 도우미를 배치해 환대분위기를 조성한다.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는 풍물놀이, 판소리, 가야금 연주 등 우리 가락을 선보이는 공연이 마련된다.
시민체육관에는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하는 설맞이 행사가 계획돼 있다.
대구미술관은 설 당일인 오는 2월 8일 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인 김지원전을 비롯해, 젊은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인 ‘Y artist 7 류현민전’, 익숙한 만화를 현대미술 관점에서 재해석한 ‘Animamic Biennale 전’이 열린다.
대구오페라하우스도 같은 날 퓨전국악과 오케스트라의 만남, 성악 가곡의 밤, 유명 성악가와 국악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월 9일 오후 2시 전문가 해설이 있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실황 영상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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