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포스코빌리지 조성 ‘구슬땀’
  • 이진수기자
베트남 포스코빌리지 조성 ‘구슬땀’
  • 이진수기자
  • 승인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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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임직원 글로벌·비욘드 봉사단 참여 현지 저소득층 위해 주택 건립·생활여건 개선작업

▲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글로벌봉사단이 베트남에서 포스코빌리지 프로젝트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글로벌봉사단과 비욘드봉사단이 최근 베트남에서‘베트남 포스코빌리지(POSCO Village)’프로젝트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베트남 포스코빌리지는 포스코베트남 인근에 위치한 바리아붕따우성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포스코그룹, 포스코1%나눔재단, 현지 지방정부, 해비타트가 힘을 모아 85채의 집을 건립하고 상하수도 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
 봉사단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주택시공 및 관리 기술 전수와 위생 청결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활여건 전반에 대한 개선작업을 펼쳤다.
 비욘드와 임직원 글로벌봉사단의 활동 기간은 달랐지만, 현지의 16가구에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비욘드 9기(100명)와 베트남비욘드 3기(20명)는 지난 3~15일간 건축 봉사활동을 가졌다.
 지난해 5월 전국 대학생으로 결성된 비욘드 9기는 포항·광양·서울에서 건축 및 집수리, 벽화 그리기, 영어 멘토링,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갖고 이번에 해외봉사에 나선 것.
 베트남비욘드 3기는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을 받는 베트남 현지 장학생들이다.
 올해는 봉사기간을 2배로 늘려 봉사자들이 직접 벽채를 쌓고 바닥을 고르는 건축 첫 단계부터 참여했다.
 붕따우성 지방정부 외교센터가 주관하는 한국-베트남 청년문화행사에서 문화공연도 직접 선보이는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스코건설 신기현씨는 “베트남은 아버지께서 두 차례나 참전 용사로 찾으신 곳으로, 이곳을 고향처럼 여기셨다. 아버지를 대신해 현지에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포스코빌리지(POSCO Village) 조성사업= 해외 저소득층 이웃에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따라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총 85세대의 주택 건립 사업. 지금까지 45세대가 건축을 마쳤으며 올해 40세대의 주택 건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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