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수근·은지원, '신서유기2'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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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수근·은지원, '신서유기2'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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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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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국 출국… "디지털 콘텐츠, TV 편성 논의된 적 없어"

지난해 조회수 5천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끈 tvN 웹 예능 콘텐츠 '신(新)서유기' 시즌2가 제작된다.

지난 1일 군에 입대한 이승기를 제외하고 시즌1과 동일한 제작진, 출연진에 추가 인물이 투입될 예정이다.

tvN은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이 '신서유기' 시즌2를 찍으러 오는 18일 중국으로 출국한다고 17일 밝혔다.

tvN은 그러나 "중국의 어디로 가는지는 현재 출연진도 모르는 상태로 제작진이 비밀에 부쳤다"며 "추가 멤버 등 시즌1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도 제작진이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신서유기' 시즌2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된다.

tvN은 "항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TV 편성은 논의 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4일부터 한달간 한국 네이버와 중국 포털 QQ에서 서비스된 '신서유기'는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스타 예능 PD 나영석과 '1박 2일' 멤버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애초 제작진은 국내에서 조회수 2천만을 목표로 했으나 결과는 이의 두배를 훌쩍 넘어섰고, 중국에서도 5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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