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읍 송수달씨, 대상
`제3회 칠곡참외품평회’에 참석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품평회에 나온 총 18점의 출품작의 모양과 색깔 등을 비교하며 점수를 책정하고 있다.
제3회 칠곡참외 품평회에서 칠곡군 북삼읍 송수달 씨의 참외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회장 김정운) 주최로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배상도 칠곡군수를 비롯 지역 기관단체장과 참외재배농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3회째 칠곡참외 품평회를 개최한 김정운 회장(66·참외 2000평 친환경재배)은 벌꿀 참외 우수성을 홍보하고, 앞으로 참외농사의 방향은 일손 줄이기와 친환경재배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칠곡군 내 참외 재배 농가 중 읍면별 예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8점의 출품작의 모양과 색깔, 당도를 종합한 결과 ▲대상 북삼읍 송수달(47) ▲금상 기산면 장수식(62) ▲은상 왜관읍 이교화(66) ▲동상 지천면 배교찬(54), 석적읍 이수범(57), 약목면 문창득(45) 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국선 사무국장(46·참외 2300평 친환경재배)은 “칠곡 참외는 벌수정 참외가 전농가로 확대되어 벌꿀참외의 특징인 아삭아삭한 느낌에 씨앗이 골고루 맺혀 당도가 일반보다 2도 높은 14.8도나 되고 저장성도 좋아서 선물에도 제격이다”며 칠곡참외 홍보에 여념이 없다.
한편, 칠곡군은 참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15kg 및 소포장 상자를 칠곡 공동브랜드로 도매시장에 출하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시키고 참외농가들의 품질고급화와 친환경 재배법 도입에 역점을 두고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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