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원하는 시기에 번식우 발정 유도 수정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 번식우 번식기간 단축을 위한 ‘최신 계획번식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계획번식 실증사업’은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호르몬을 이용, 번식우 발정을 유도해 수정시기를 조절함으로써 송아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으며 그룹별로 사육이 가능하고, 출하 시에도 유리하므로 한우사육 인건비, 축산경영비 등 생산비 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이번 사업의 추진 결과 1차 수태율이 기존 55%에서 75%로 향상됐으며, GNRH(호르몬제) 50% 절감 및 큐메이트 재활용 방법 등 연구로 비용대비 최대효과를 발휘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 사육농가들의 소득증대가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 대상 소는 미경산우(처녀소) 15개월 이상, 경산우의 경우 분만 2개월 이후 가능하며, 농가당 20두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축산농가에서 신청하면 증상에 맞는 처방과 동시에 사양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시행해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명품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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