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불성실 응대 논란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장욱현 영주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시민중심 섬김행정’에 일부 공무원이 불성실한 응대로 찬물을 끼얹고 있다.
특히 영주시는 지난해 말 경북도 민원행정 평가대회 ‘대상’을 차지하는 등 시민을 대상으로 ‘섬김행정’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 왔었다. 그러나 영주시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 시청을 찾은 민원인을 응대하는 공무원이 불성실한 자세와 신중하지 못한 응대로 민원인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로 지난 14일 시민 이모(62·영주시)씨는 체육진흥과를 체육지원팀을 방문, 팀장을 찾자 응대 공무원은 처음에는 “회의를 한다”고 했다가 잠시 후 재차 묻자 “출장 갔다”고 말했다는 것.
지난해 12월에도 시보건소 공무원의 불친절한 전화응대와 늑장 민원처리로 인해 민원인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관련 공무원에 대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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