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정의 바로 세울 방침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김천시는 관내 고액 체납법인 베네치아코리아주식회사의 체납세를 끝까지 징수함으로써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베네치아코리아(주)는 김천시 구성면 일원에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24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18홀을 완공한 지난 2011년 6월부터는 사실상 영업을 해왔으나 경북도로부터 조건부 체육시설업(골프장업) 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에 시는 베네치아코리아(주)가 김천시 사상 최고액을 체납함에 따라 대위등기해 압류한 구성면 금평리 783-1외 8필지(18,628㎡) 공매를 진행 중이며, 공매가 완료되면 베네치아골프장의 체납세를 10억 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골프장 영업에 따른 사무실을 수색하고 현금 610만원을 징수했으며, 앞으로 현금징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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