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철, ‘운전 중 쉼표’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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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철, ‘운전 중 쉼표’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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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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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추운 겨울 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이 나른해지는 봄! 이렇게 찾아온 봄 덕분에 날씨도 따뜻해져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교통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의 한사람으로서 봄의 따뜻한 느낌보다는 걱정으로 우선 다가온다. 바로 ‘춘곤증’ 때문이다. 깜박하는 순간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졸음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교통안전공단 실험 결과,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사람이 운전을 할 경우 정상 운전자 보다 반응 속도는 2배, 정지거리는 30%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소주 5잔을 마신 후 음주운전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렇듯 차량을 운전하기 전 운전자 스스로가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며 피곤한 상태에서 부득이 운전을 할 경우에는 최소 30분에 한 번은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시키도록 하고,그래도 졸음이 몰려온다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경산경찰서에서는 봄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여러가지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과 함께 실천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리한 교통, 안전한 도시,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번 더 안전 운전을 부탁드린다.
  권민재(경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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