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성동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건축물 철거 안전 기원제’를 올린 후 본격적인 건축물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기원제에는 관계 공무원, (주)KT 관계자, 성동시장 상인 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주차장 조성 사업은 시가 성동시장 인근 구 (주)KT부지 3306㎡를 매입하고 부지 내 건축물 3동을 철거하고 이곳에 차량 1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오는 9월말까지 조성키로 한 것이다.
또한, 중앙시장 역시 고객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코자 시장과 연접된 경주수산시장 1578㎡의 부지에 60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주)KT와 지난 4월 13일 주민생활지원국장실에서 우외진 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노영창 (주)KT자산개발단 자산운용 담당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65억원으로 성동시장 주차장 조성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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