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SBS TV 새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가제)의 남자 주인공을 맡는다고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29일 밝혔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지난 2012년과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원하는 40대 남자와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40대 여자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린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지진희는 5급 공무원인 시청 환경시설과 과장 고상식 역으로, 악연으로 얽혔던 방송사 책임 프로듀서인 강민주와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연합